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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여행가는 달 2023. 7.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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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는 대한민국이 항구적으로 표시에 있으며, 경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87km입니다. 동해와 서해 사이의 경계에 있어 바다와 산 등 다양한 자연적 풍경을 제공합니다.

    울릉도

    울릉도는 대한민국 동해에 앞서 섬으로, 서해와 동해를 경계로 하고 있는 섬입니다. 울릉도는 울릉군에 속하며 울릉도와 그 주변의 작은 섬입니다. 주요한 정보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릉도(鬱陵島)는 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으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넓은 섬입니다. 면적은 72.86km2이고, 인구는 약 9천명으로 작은 규모의 섬입니다.

    이 섬은 동해의 바다 가운데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섬의 중북부에 칼데라인 나리 분지가 있으며, 마지막 화산 폭발은 약 5천 년 전에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직선 거리로 130.3km로 떨어져 있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곶이며, 독도와는 87.4km 떨어져 있습니다. 뱃길로 포항에서 217km로 3시간 반이 걸리며, 동해시 묵호항에서는 170km로 2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조선 시대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원도 삼척, 울진에 속했으나, 1914년부터 경상북도에 속한 후에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포항시의 생활권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 9번째 큰 섬인 울릉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섬으로 본섬을 비롯한 유인도인 독도와 죽도 그리고 과거에는 주민이 살았으나 현재는 무인도인 관음도가 있고, 섬의 주변에는 삼선암, 딴바위, 공암(코끼리바위), 북저바위 등의 크고 작은 암도를 포함한 44개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울릉도는 대부분 지역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암벽등반지입니다. 등반포인트는 도동의 해안절벽, 저동 용바위, 장군바위, 삼선암, 송곳바위 등이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등반 코스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절경입니다.

     

    개척 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해안·산·하천을 걷던 옛길을 정비하여 총 9개의 코스가 조성되었으며 현재도 정비중입니다. 울릉해담길을 통해 과거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태고의 신비로움이 보존되고 있는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오롯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역사

    울릉도 (18세기의 지도)
    현포, 남서, 저동리에서는 고인돌, 무문토기 등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어 당시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시대에 우산국이라 불렀는데, 512년(지증왕 13년) 6월 하슬라주의 군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했습니다. 이후 고려 때까지 조공 관계가 계속되다가 11세기 초에 여진으로부터 침구(侵寇)를 받은 우산국 사람들이 본토로 도망 오고부터 울릉도는 고려의 직할 구역이 되었습니다.

    1407년(태종 7년) 3월 쓰시마 도주는 사신을 파견해 토산물을 헌납하고 납치해 간 포로를 송환하면서 울릉도에 쓰시마 사람을 이주시키어 살게 해서 쓰시마 도주가 다스리게 해 줄 것을 청원했으나, 조선 태종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조선 초기 왜구의 노략과 탈세를 막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1416년(태종 16년) 조정은 섬의 주민들을 본토로 이주시키는 공도 정책(空島政策)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듬해 울릉도(당시 이름 무릉도)의 주민 3명을 이주시킨 후 여러 차례 무릉도 일대의 주민을 조선 본토로 이주시켰습니다. 조선 세종 때에 도망한 사람들을 벌한 기록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강원도 삼척도호부 울진현에 속합니다. 우산(于山)과 무릉(武陵) 두 섬이 울진 동쪽 바다 한 가운데에 있으며,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맑은 날에는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신라 때에 우산국(于山國) 또는 울릉도(鬱陵島)라 불렀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지봉유설에는 "임진왜란 이후 사람들이 들어가본 일이 있으나, 역시 왜의 분탕질을 당하여 정착하지 못하였습니다. 근자에 들으니 왜노가 기죽도를 점거했다 하는데, 기죽도라고 혹 말하는 것은 곧 울릉도있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614년(광해군 6년) 6월 쓰시마 도주는 서계를 통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울릉도를 둘러봐야 하니 길안내를 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조정은 이를 거절하고 경상감사와 동래부사에게 울릉도의 일본인 왕래를 금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1618년 도쿠가와 막부는 오타니 집안과 무라카와 집안에게 울릉도 도해 면허를 내어 줬습니다. 그 집안 사람은 울릉도와 일본을 왔다 가며 조업했습니다. 1692년 3월 무라카와 집안이 울릉도로 갔을 때 조선 사람들이 무라카와의 도구로 전복을 잡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조선인에게 나가라고 말하려 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사람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그들은 일본으로 돌아가 막부에 도움을 청했지만 막부는 “저쪽이 잘못을 깨닫고 철수할 것이다”라는 답변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안용복 문제 등 충돌이 생기고 나서 막부도 1696년 일본인에게 울릉도 도해를 금지했습니다.

    1787년 프랑스의 라페루즈 탐험대는 울릉도를 최초로 실측하여 '다줄레(Dagelet)'라는 명칭으로 지도에 포함시켰습니다.

    고종 21년(1884년), 임금의 명에 따라 울릉도를 개척하였습니다.

    1896년 8월 28일 러시아 제국과 조선 왕조는 의정서를 체결 울릉도의 삼림 벌채 및 식재에 관한 특허를 러시아의 율리 이바노비치 브리네르가(Юлий Иванович Бринер) 설립 한 '조선목상회사 (朝鮮木商会社)"에 준.

    2014년 12월 29일 울릉도 주변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나리분지

    나리분지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 아래에 있는 유일한 평야지대입니다. 이 지형은 과거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시간이 지나 무너지면서 만들어져 화산섬의 신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트래킹부터 캠핑, 전망대, 울릉도 특유의 가옥 투막집 구경까지 취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천혜의 자연을 만나보고 싶다면 나리분지에 방문해 보세요.

    나리분지

     

    남서일몰전망대

    남서일몰전망대

    남서일몰전망대는 탁 트인 수평선과 화려한 일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우산국박물관에서 남서모노레일을 탑승하거나 산책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요. 정상에 올라서면 해안절벽과 남근바위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울릉도의 해넘이가 선사하는 멋진 절경을 즐겨보세요.

    남서일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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