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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테마가 있는 기차 여행 - 댕댕이를 위한 자연 힐링 여행-양평여행가는 달 2023. 6. 20. 17:36반응형
*양평역 근처*
***문릿 -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간
양평 문릿은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다. 넓은 야외 정원과 계곡 뷰,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낮에는 넓은 정원을 저녁에는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마당이 있는 정원은 하늘을 가려주는 천막이 있고, 천막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잘 어울리는 감성 공간이다. 정원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고 마당 한쪽으로는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계곡 쪽에는 온실&계곡 자리가 있다. 이곳은 어린이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없다. 2인 전용 공간으로 조용하고 편안하게 계곡 뷰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다.
***양평쉬자파크 -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
양평 쉬자파크는 잘 놀고 잘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오래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숲을 잘 활용하여 오래된 공원처럼 조용하고 평화롭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는데 위에서부터 산림교육센터, 초가원, 솔쉼터, 트리마켓, 야외공연장, 야생화정원, 관찰데크, 방문객센터, 암벽등반장, 주차장, 관리사무소가 차례로 들어서 있다. 산림치유, 숲해설, 산림교육, 유아체험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지만 공원 내에 매점이 없어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와야 한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잘 갖춰져 있어 산책하기 좋고 피크닉을 즐기에도 좋다. 쉬자파크에서 봉우리를 넘어가면 용문산자연휴양림이 있다.
***더그림 - 카페같은 분위기의 미니 식물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더그림’의 시작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단독 다리를 건너 자리 잡은 ‘더그림’은 앞으로 개천이 흐르고, 뒤로는 사계절 우거진 조선소나무가 있으며 유럽식 건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드라마 <메이퀸>에서 김유정의 아역 시절 이덕화 회장 집이었던 이곳은 처음에는 조금도 가꿔지지 않은 여느 농지에 불과했지만, 주인의 정성과 손길로 하나하나 변해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보는 누구라도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집이라고 말한다. 해뜨기 전에 시작된 정원 가꾸기 작업은 해가 지고 나서야 끝나는 날이 많았고 건물 설계에서부터 잔디관리는 물론이고 손수 자르고, 다듬고, 심고, 뿌리고 어느 것 하나 주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그렇게 정성으로 가꾸어진 그림 같은 정원은 드라마, 영화, CF 촬영장소, 프러포즈 이벤트, 야외웨딩 촬영 장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양평 두물머리 - 고즈넉한 하루를 보내기 좋은
* 영화촬영지로 자주 쓰이는 아름다운 장소, 두물머리와 느티나무 *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기념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두물머리의 또다른 볼거리 느티나무 *
수령은 400년이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樹冠)을 형성하고 있는 두물머리마을의 정자목이다.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나무는 근원부부터 갈라진 모양을 보아 원래 두 그루였던 것이 합쳐져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 크기의 나무는 지상부 1.2m 부위에서 갈라지는 두 줄기가 서로 교차되면서 장방형의 공간을 만들고 있는데 큰 나무 쪽으로의 가지는 거의 발달되지 않아 수형이 불균형하다. 물가에서 가장 가까운 작은 나무는 강쪽으로만 가지가 발달하여 큰 나무 쪽으로는 가지가 거의 없다.반응형'여행가는 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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