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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행, 대통령 관저, 행정기관 블루하우스여행가는 달 2023. 8. 30. 09:59반응형
국민관광지로 다시 태어난 청와대!!
청와대(靑瓦臺, heongwadae)는 대한민국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건축물입니다. 1948년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기거하는 대통령 관저이자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헌법기관으로서의 대통령부(大統領府)와 관계된 행정기관이었다. 별칭은 블루 하우스(Blue House)입니다.
2022년 5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청와대가 국민 관광지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까다로운 신청절차를 거쳐야 일부 관람이 가능했던 청와대가 이제는 국민 누구나 인터넷 예약만 하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관저로서 청와대는 집무 공간인 본관, 공식 행사 공간인 영빈관, 주거 공간인 관저, 외빈 접견 장소인 상춘재, 비서 부속기구인 대통령비서실, 경호 부속기구인 대통령경호처, 대언론 창구인 춘추관 등을 포함합니다.
청와대 관람의 핵심은 본관과 관저인데 북악산 아래 날개를 펼친 듯 자리한 본관 건물은 청와대 로고에도 등장합니다.뉴스에서만 보던 대통령 집무실과 역대 영부인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는 영부인 집무실, 외빈 접견실 등을 둘러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대통령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던 관저는 침실과 드레스룸, 식당, 미용실 등 훨씬 더 사적인 공간들이 있다. 이밖에도 국내외 귀빈을 접견하던 전통 한옥 상춘재, 공식 행사를 치르던 영빈관, 넓고 푸른 정원인 녹지원, 비서실 여민관과 기자실 춘추관 등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청와대 주변 지역으로 조선시대 고관대작들이 모여 살던 북촌, 서민 문화가 살아있는 서촌, 골목마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삼청동과 부암동까지 여행코스로 잡으면 손색이 없습니다.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정문을 등지고 오른쪽 효자동 삼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면 원형 모양의 광장이 있고 그 맞은편에 청와대 사랑채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현대식 건물의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청와대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뿐만 아니라 각 나라 정상에게서 받은 선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각 돌기둥으로 된 불로문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수무강을 뜻하는 불로문 아래를 지나면 한국관광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한국관광공사 SNS에서 선정한 한국 관광지 사진 아트월이 반기고 대통령 당선 신문에 자신의 얼굴을 넣어 인쇄할 수 있고 청와대 사랑채 신문 발행 체험존이 있습니다.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미디어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 전시관 2층은 초록이 가득한 쉼터도 있습니다.청와대 사랑채는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관으로 사용되었었는데 1968년 1.21사태(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1996년 효자동 사랑방을 거쳐, 2010년 1월 지금의 청와대 사랑채로 재개관하였습니다.백악정
북악산 등반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떠오른 백악정은 청와대 관저 뒤편 쉼터로 춘추관 옆 담장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북악산으로 이어진 등산로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허락되지 않은 비밀의 공간이었는데 보안이 엄중한 청와대 뒷산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2022년 청와대 개방과 함께 이 구간의 빗장이 풀렸습니다.조선시대에 쌓은 한양도성 구간 중 북악산 등산로가 가장 늦게까지 통제었었습니다.
2006년에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 구간이, 2007년에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 구간이 열렸고,2019년부터는 신분 확인 절차를 없애고 개방시간을 확대되었으며,2020년에는 북악산 북에 해당하는 청운대, 평창동 구간을, 2022년 4월에는 숙정문~청운대~삼청동 구간을 추가 개방했습니다.2022년 5월, 청와대 전면개방과 함께 북악산 남측인 청와대~백악정~칠궁 구간을 완전히 개방해 누구나 북악산 전체를 온전히 누리게 됐습니다.북악산으로 오르는 시작점으로 춘추관 옆 담장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백악정에 닿습니다.춘추관이나 칠궁에서 백악정까지 오르는 길은 잘 포장되어 있지만 경사가 심한 편이라 백악정에 도착할 무렵이면 숨이 찹니다.청와대 전망대
청와대 뒷길 산책로인 백악정 코스를 따라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청와대 전망대입니다.청와대는 물론 서울 도심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즐겨 찾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전망대 왼쪽으로는 남산이, 오른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까지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덕분에 파노라마 뷰 사진 촬영의 단골 명소로 손꼽히기도 합니다.칠궁 뒷길에서 백악정을 지나 청와대 전망대에 이르는 코스는 가파른 언덕길이 이어지지만 군데군데 훌륭한 전망 포인트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계단이 제법 많으므로 등산 스틱 등을 이용할 사람은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전망대에서 내려와 대통문을 통헤 소나무와 온갖 종류의 나무들이 가득한 븍힌산으로 오를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오후 6시에 폐쇄하므로 그 이전에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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