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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여행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무주 머루와인동굴, 정선 화암동굴여행가는 달 2023. 8. 16. 10:11반응형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석회암 동굴이며강원도 동해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어 1996년부터 일반에 공개됐습니다.이 동굴에는 세계적 멸종 위기종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한 오렌지색을 띠는 황금박쥐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종입니다.1,510m 길이의 동굴은 810m만 관람 구간으로 개방하고 나머지는 보존 지역으로 보호합니다.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 바닥에서 솟은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기둥으로 연결된 석주 등 기이한 동굴 생성물을 볼 수 있고, 천장에 깊은 도랑을 형성한 천장 용식구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천곡황금박쥐동굴은 4~5억 년 전 태고의 신비와 갖가지 희귀석들을 품고 있는 천연 석회석 동굴입니다.이곳에서는 석주, 석순, 샹들리에 종유석, 커튼형 종유석, 용굴 등 자연이 빚어낸 다양한 지형을 구석구석에서 만나볼 수 있고 동굴 한 구간에서는 화려한 미디어아트까지 볼 수 있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합니다.실내 온도 15℃로 유지되는 이곳이 바로 피서지!!!동굴 옆의 자연학습체험공원을 함께 둘러보면 더욱 유익합니다.
동굴 형성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785m의 돌리네(석회암이 물에 녹으면서 깔때기 모양으로 패인 웅덩이) 탐방로를 조성했고, 100여 종의 야생화가 피는 야생화 체험공원에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 천곡황금박쥐동굴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굴로 50-운영시간 : [1월~6월, 9월~12월] 매일 08:00~18:00 (입장 마감 17:30) [7월~8월] 매일 08:30~19:30 (입장 마감 19:00)-이용요금 : 성인(20세~64세) 4,000원 / 청소년(13세~19세)·군인 3,000원 / 어린이(7세~12세) 2,000원 / 6세 이하·65세 이상 무료-문의 : 033-539-3630-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무주 머루와인동굴 - 최고의 와인 숙성 저장고
원래 이곳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당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곳입니다.
빛을 차단하고,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는 터널은 최고의 와인 숙성 저장고가 되었습니다.
무주군의 산머루로 와인을 만들고 이곳에서 숙성, 저장, 판매하니 방문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며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와인 족욕이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2007년 리모델링하여 무주 대표 특산물인 머루와인을 주제로 테마 동굴로 조성하였는데 내부에는 무주 머루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숙성·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음과 와인 족욕 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색색의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놓은 공간에서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새콤달콤한 머루와인의 내음과 함께 천천히 동굴 속을 걸으며 무더위를 날리기에도 좋습니다.
동굴 입구에 입을 크게 벌리고 선 머루 장승 부부의 표정이 해학적입니다.
장승 뒤에 도깨비처럼 생긴 머루 정령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데, 여기가 동굴 입구입니다.
동굴에 들어서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람은 차가워지고 슬슬 땀이 식어 시원합니다.
동굴 안 평균온도는 13~14℃. 여름철 밖의 기온이 대개 30℃가 넘으니 무려 15℃ 이상 낮은 셈입니다.
※ 머루와인동굴-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359-운영시간 : [와인동굴] 4월~10월 10:00~17:30, 11월~3월 10:00~16:30 [족욕장] 4월~10월 10:00~17:00 (정비 시간 12:00~13:30), 11월~3월 10:00~16:00 (정비 시간 12:00~13:30)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이용요금 : [입장료] 7세 이상 2,000원 / 6세 이하 무료 [와인족욕] 7세 이상 3,000원 / 6세 이하 2,500원-문의 : 063-322-4720-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정선 화암동굴
화암동굴은 일제강점기 시기에 금을 채굴하던 대표적인 금광 '천포광산'으로 강제 징용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이곳은 금을 채굴하고 제련하는 과정을 재현해 놓은 공간과 과거 작업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실제 갱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의 상징인 도깨비가 금의 생산 과정을 설명해 주는 공간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동굴 내부의 넓은 공간에서 만나는 화려한 미디어아트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1934년 금광의 갱도를 파는 과정에서 석회암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1945년까지 금광으로서 기능을 다해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1993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가 2006년 국내 최초로 ‘금과 대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한 테마 동굴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정선군 일대에는 약 5억4000만 년 전에 퇴적된 석회암이 분포되어 있는데 유석폭포와 커튼형 종유석, 동굴산호 등으로 이뤄진 화암동굴이 그 증거입니다.
고대의 동굴 생태를 들여다볼 수 있고 상부갱도와 하부갱도를 잇는 220m 길이의 365개 계단을 내려갈 때는 아찔한 스릴이 있습니다.
※ 화암동굴-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화암동굴길 12-운영시간 : [화암동굴] 매일 09:30~18:00, 입장 마감(도보 16:00 / 모노레일 16:30) [모노레일] 매일 09:30~16:30-이용요금 : [입장료] 성인(20세~64세) 7,000원 / 청소년(14세~19세)·군인 5,500원 / 어린이(7세~13세) 4,000원 / 6세 이하·65세 이상 무료 [모노레일] 성인(20세 이상) 3,000원 / 청소년(14세~19세)·군인 2,000원 / 어린이(7세~13세) 1,500원 / 6세 이하 무료-문의 : 033-560-3430-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반응형'여행가는 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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