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癡呆, Dementia)건강과 운동 2023. 8. 31. 17:52반응형
치매(癡呆, Dementia)는 성장기에는 정상적인 지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천적으로 인지기능의 손상 및 인격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치매는 기억을 하고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담당하는 뇌가 손상되고 장기적으로 점차 감퇴하여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에 이르게 되면서 인지능력이 5살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치매(Dementia)란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제 정신이 아닌(out of mind)'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지적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기억력 장애뿐만 아니라 판단장애, 행동장애 등의 여러 문제를 동반하여 사회생활이나 일상적인 생활을 수행하는 데 있어 장애를 초래할 때 이를 병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치매환자로 진단하게 됩니다.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노인성치매와 혈관성치매가 있는데 전체 치매 케이스의 50%에서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또 다른 종류의 치매로는 혈관성 치매(25%), 레비소체병(15%), 그리고 이마관자엽 치매가 있습니다.
비교적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수두증, 파킨슨병, 매독, 그리고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이 있습니다.
한 환자에게서 한 가지 이상의 치매 형태들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치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요소들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의심 증상
1.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습니다.
가끔 세부사항을 잊는 것,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거나 약속을 깜빡 잊는 것은 정상입니다. 치매 환자는 정상인과는 달리 잊어버리는 횟수가 증가되고,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2.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익숙하게 잘 하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는 변화는 치매의 증상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예전에는 요리를 잘 했는데 치매에 걸리면 음식 맛이 변하거나 복잡한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되고, 간단한 음식도 만드는 방법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3. 언어사용이 어려워집니다.
정상적으로도 간혹 적당한 낱말이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릴 수 있고 적당한 낱말을 대지 못하고 좀 더 추상적인 말로 대신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진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생각이 나지 않아 ‘과일’ 혹은 ‘먹는 것’, ‘그것’이라고 둘러대거나, 엉뚱하게 ‘배’라고 말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4. 시간과 장소를 혼동합니다.
정상적으로도 간혹 요일이나 날짜를 혼동하거나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맬 수도 있는데 평소에 잘 알던 익숙한 장소에서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거나,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고 길을 잃어버린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5. 판단력이 감소하거나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고가 경직되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예전에 비해 판단력이 뚜렷하게 감소해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옷을 제대로 못 입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곤 하거나 간혹 판단력 저하로 인해 경제적 혹은 법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돈 계산이 복잡해지면 잠시 혼동이 올 수는 있지만 간단한 돈 계산도 하기 어려워진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7. 물건을 잘못 간수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간혹 돈이나 통장을 잘 두고는 어디에 두었는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치매 환자는 잘 간수해야 하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둔다든지 필요 없는 것을 지나치게 잘 간수한다든지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보관 장소를 잊어버려 찾지 못하게 되면 누군가가 훔쳐 갔다고 따지거나 화를 내기도 합니다.
8.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옵니다.
누구나 다소 슬프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가 있는데 치매 환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이전과 다른, 의욕이나 감정 상태의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9. 성격에 변화가 온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소 성격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치매 환자의 경우 성격의 변화의 정도가 정상인보다 뚜렷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부적절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의심이 많아지거나 충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거나, 무슨 일이든 따지거나 시비를 걸어 다른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합니다.
10. 자발성이 감소합니다.
정상적으로도 간혹 집안일이 귀찮거나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아무리 불편해도 자발적으로 어떤 일을 하지 않으려 하고 매사에 수동적이라면 치매나 우울증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치매의 위험인자
나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가 나이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은 점점 높아집니다.
현재의 통계에 의하면 65세이상 인구의 10%에서, 5세 증가 할수록 배가 증가하고 85세가 되면 약 반수에서 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는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인자는 아니지만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노령인구의 증가가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지만 이 이외 날로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스와 공해 그리고 환경오염,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의 증가, 알코올을 위시한 각종 약물 남용 등이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촉진시켜 노인성 치매가 증가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력과 유전
다음으로 중요한 인자가 가족력과 유전입니다. 가까운 친척 중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은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위험인자 역시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인자가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길이 최선입니다.
고지혈증
혈액 내의 지질의 양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혈관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치매를 직접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 심장의 수축기능이 떨어져 혈류속도가 느려지고, 혈액정체가 생겨 혈전(피딱지)이 생기기 쉽게 됩니다.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일어나 혈관성 치매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치매 예방법
고혈압예방
혈관성 치매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고혈압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고혈압이 있다면, 혈압 조절을 잘 해서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빠뜨리지 않고 잘 먹어야 하고,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금연담배는 백해무익한 것으로 금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담배는 특히 뇌혈관과 심장에 많은 피해를 입혀서 모세혈관을 막히게 하고, 뇌혈관 질환이 더 잘 생기도록 합니다.
다이어트
살이 너무 많이 찌게 되면, 혈관성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현재 비만이라면, 꼭 다이어트를 시작하세요.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과 혈관이 튼튼해지고, 혈압을 적당하게 유지시켜주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줍니다.
운동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신체에 쌓인 노폐물을 효율적으로 없애주고, 살도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신체와 건강의 상태를 고려해서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되, 최소한 4일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두뇌사용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듯이 머리도 계속 사용해야 굳어지지 않습니다.오목이나 바둑, 장기 등은 머리도 사용하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간의 정도 쌓을 수 있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 예방
우울증 예방을 위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하고, 많이 웃도록 인생을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세요.밝은 햇살을 많이 받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에스트로젠 복용
여성은 남성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이 큰 편입니다.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에스트로젠)을 복용한 여성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젠이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고, 신경전달 물질을 증가시켜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성병예방
매독이나 에이즈에 걸리게 되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성병에 걸리지 않는 것도 치매 예방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도와 줍니다.
하루 일과를 돌아 보는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치매는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치료에 가장 빠릅니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그 때는 너무 늦습니다.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서 젊게 살아요!!
반응형'건강과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삼(紅蔘, hongsam, Korean red ginseng) (19) 2023.09.28 만능요리 가마솥 - 건강한 밥솥 - 옥샘쿡 가마솥 (24) 2023.09.21 인삼(人蔘)은 신(神)이 주신 선물이며 영물(靈物) - [K-브랜드] (22) 2023.08.27 인삼(人蔘, Panax ginseng or Korean ginseng, Insam) (22) 2023.08.13 태권도(Taekwon-Do) (10) 202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