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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암정 - 강원 횡성군 근교에 있는 주민의 휴식처
    카테고리 없음 2023. 11.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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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횡성군 근교에 있는 주민의 휴식처

     

     

     

    운암정은

     

    1984년 6월 2일에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7호로 지정되었는데 

    횡성읍 읍하리 산7-2번지에 있는

    횡성읍내에서 춘천방향으로 가다가

    횡성교(橫城橋) 건너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허영만 작가의 '식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포함해

    다양한 작품의 촬영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유명한 운암정은

    현재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실내와

    정원과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 야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한옥과 주변의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이곳의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운암정은

    횡성 출신 김종운, 이원직

    두 사람이 1937년에 세웠는데

    다음과 같은

    정자 건축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횡성에서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살아온 

    김종운(金鍾雲), 이원직(李元稙)은 

    무척 가난하게 살아 왔는데, 

    이 두 사람은 잘 살아 보자고 

    굳은 결심을 하고 

    가난을 이기기 위하여 

    피눈물나는 노력을 계속하여 

    마침내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40대가 되었을 때는 

    횡성에서 제법 부자가 되었고, 

    50대가 되었을 때는 

    수 백석의 지주가 되어 

    품었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회갑이 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입지(立志)를 기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고자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이곳에

    정자를 세우기로 하고,

    공사비를 두 사람이 반분하여

    1937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정자의 명칭은

    김종운의 아호(雅號) ‘운수(雲水)’와

    이원직의 아호 ‘화암(華巖)’에서

    한 자씩을 택하여

    ‘운암정(雲巖亭)’이라고

    하였다고 전합니다.

     

     



    이 정자는 

    단층 목조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익공양식에 팔작지붕의 건물입니다.

     

    정자에는

    1944년에 ‘운암정서(雲巖亭序)'가

    걸려 있습니다.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
    -운영시간 : 매일 10:00~22:00 (주문 마감 21:3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HOT · ICE) 7,000원 · 8,000원 / 카페라떼(HOT · ICE) 9,000원 · 10,000원
    -문의 : 033-590-763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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