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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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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명소 어벤져스 - 대관령 관광특구여행가는 달 2023. 11. 1. 18:33
대관령(大關嶺)이라는 명칭이 처음 통용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경인데, 12세기 고려 시인 김극기가 '대관(大關)'이라 부른 예도 있습니다. 큰 고개를 뜻하는 '대(大) 자를 붙이고 험한 요새 관문이라는 뜻으로. '크다'는 말은 고개의 큰 상징성을 가리키며, 관(關)은 중요한 경계적 요새(要塞)로서 영의 동서를 가르는 출입구임을 말한 것입니다. 신증 동국여지승람의 기록대로 대관령은 영동의 진산으로 중앙과 지방, 영동과 영서를 구분하는 지리적 방어적 관문이며 문화적 경영, 상징적 공간이었습니다. 고려 초기 강릉 장군 김순식이 태조 왕건을 돕기 위해 출병을 하였을 때 그는 대관령에 이르러 제단을 만들고 승전의 기도를 올렸다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대관령은 다른 지역으로 들어가는 초입이자 신성한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