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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 경상북도 경주시여행가는 달 2023. 12. 6. 19:46반응형
낭만적인 겨울의 밤을 느껴보세요! -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통일신라 예술의 정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건축물과 조각, 예술품들이 가득한 동궁과 월지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 터인 경주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 터입니다.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푸는 장소였습니다.왕들이 가까이 두고 누린 궁궐인 만큼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고, 누각과 소나무가 연못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대기가 맑은 겨울은 사진이 더 깨끗하고 투명하게 잘 나오는데 동궁의 지붕, 성곽을 따라 조명이 설치되어있어 야간에 방문해도 사진찍기에 좋습니다.동궁 기와지붕 위로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있으면 옛 신라 시대의 정취와 궁궐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달이 비치는 연못인 월지 산책길도 잘 조성되어 다양한 시선에서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동궁과 월지 명칭 일화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기러기 안(雁)과 오리 압(鴨)을 써서 예전엔 안압지로 불렀으나,1980년대 월지(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고,삼국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습니다.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아 이곳이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 장소로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철도가 지나가는 등 일제강점기에 많은 훼손을 입었던 임해전 터의 못 주변에는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조사에서 회랑지를 비롯해서 크고 작은 건물 터 26곳이 확인되었습니다.
1980년에 26곳 중 임해전으로 추정되는 곳을 포함하여, 신라 건물 터로 보이는 3곳과 월지를 복원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보상화 무늬가 새겨진 벽돌에는 조로 2년 (680)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임해전이 문무왕 때 만들어진 것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대접이나 접시도 많이 나왔는데, 이것은 신라무덤에서 출토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 생활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는 월지는 임해전은 별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라인들의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는 월지는 좁은 연못을 넓은 바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으로 신라 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서 연못 가장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못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건물을 비추는 화려한 조명과 월지에 반사된 모습은 경주의 대표 야경명소로 뽑히는 동궁에는 임해전을 비롯해 총 27동의 건물이 있었음이 확인되었고 현재는 3채만 복원되었습니다.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등 다양한 신라 시대 문화재가 근처에 밀집해 있고, 카페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주의 사항주차비는 무료이며, 주차장 만차 시 인근 황룡사 역사문화관 및 박물관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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